인스타 릴스 글씨 넣는 방법 — 기본 기능으로 안 되는 것들
인스타그램 자체 텍스트 기능으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정리하고, 움직이는 글씨가 필요할 때 어떻게 하는지 설명합니다.
릴스를 몇 번 올리다 보면 인스타그램 편집기의 텍스트 기능이 답답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남들 영상에서 본 것처럼 글자가 튀어오르게 만들고 싶은데 그런 메뉴가 안 보입니다.
없는 게 맞습니다.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인스타 기본 기능으로 되는 것
- 글자 색과 배경색 바꾸기
- 정해진 폰트 중에서 고르기
- 글자가 나타나고 사라지는 시점 지정
- 화면 위에서 위치 옮기기
- 자동 자막 생성
정보를 전달하는 데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시간 지정 기능이 생각보다 쓸 만해서, 말하는 타이밍에 맞춰 자막을 띄우는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안 되는 것
- 글자가 날아오거나 튀어오르는 모션
- 한 글자씩 순차적으로 등장
- 글자마다 다른 크기와 색 조합
- 외곽선 두께나 그림자 세부 조절
- 한글 폰트 선택의 폭
- 자간 조절
핵심은 글자가 정지해 있다는 점입니다. 나타나고 사라지는 것 외에 그 사이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왜 움직임이 중요한가
피드를 내리는 손가락은 생각보다 빠릅니다. 정지된 글자는 이미지의 일부로 인식되어 그냥 지나가지만, 움직이는 글자는 눈이 먼저 반응합니다. 시선이 0.5초만 더 머물러도 완주율이 달라집니다.
또 하나는 소리입니다. 릴스를 소리 없이 보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 화면 위에서 메시지가 스스로 움직이면 자막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나
텍스트 부분만 별도 도구에서 영상으로 만들고, 그걸 릴스로 올리는 방식이 가장 간단합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TextMotion에서 9:16 비율로 텍스트 영상을 만듭니다. 배경을 단색이나 그라데이션으로 두면 텍스트만 있는 영상이 되고, 사진이나 촬영본을 배경으로 넣으면 그 위에 글자가 얹힌 영상이 됩니다.
저장한 파일을 인스타그램 앱에서 릴스로 올립니다. 이때 인스타 편집기에서 음원을 추가하거나 스티커를 얹을 수 있습니다. 텍스트 모션은 이미 영상에 구워져 있으니 그대로 유지됩니다.
릴스에서 글자를 두면 안 되는 자리
이 부분은 실제로 올려보기 전까지 잘 모릅니다.
화면 하단 20% — 좋아요, 댓글, 공유, 더보기 버튼이 겹칩니다. 여기에 연락처나 가게 이름을 두면 가려집니다.
화면 상단 10% — 계정명과 팔로우 버튼이 올라옵니다.
우측 15% — 세로로 늘어선 버튼들과 겹칩니다.
그래서 안전한 영역은 화면 중앙에서 약간 위쪽입니다. TextMotion에서는 글자를 마우스나 손가락으로 끌어서 위치를 옮길 수 있으니, 프리뷰를 보며 중앙 위쪽으로 배치하세요.
길이와 씬 구성
릴스는 7초에서 15초 사이가 완주율이 가장 높습니다. 90초까지 올릴 수 있지만 텍스트 영상으로 그 길이를 끌고 가기는 어렵습니다.
씬 3~4개로 짧게 끊는 구성을 권합니다. 첫 씬에서 궁금하게 만들고, 가운데에서 내용을 전하고, 마지막에 무엇을 해달라고 말하는 흐름입니다.
한 가지 더
같은 영상을 유튜브 쇼츠와 틱톡에도 그대로 올릴 수 있습니다. 셋 다 9:16 세로 비율을 쓰기 때문입니다.
다만 각 플랫폼에 원본 파일을 직접 올리세요. 한 곳에서 다운로드한 영상을 다른 곳에 올리면 워터마크가 찍혀 노출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스타 앱에서 직접 움직이는 글씨를 만들 수는 없나요?
현재 기본 편집기에는 글자에 모션을 주는 기능이 없습니다. 나타나고 사라지는 시점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릴스 길이는 몇 초가 좋나요?
7~15초를 권합니다. 짧을수록 끝까지 보는 비율이 올라갑니다.
음악은 어디서 넣는 게 낫나요?
인스타 음원 라이브러리를 쓰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음원을 쓴 릴스끼리 묶여 노출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만든 영상을 인스타·유튜브·틱톡에 같이 올려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각 플랫폼에 원본 파일을 직접 올리세요. 다른 플랫폼에서 받은 워터마크 있는 영상은 노출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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